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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섬/섶섬/범섬/새섬

  • 2023-09-04

문섬/섶섬/범섬/새섬

서귀포시에는 저마다의 전설과 이야기가 있는 무인도들이 있다. 

서귀포항 남서쪽 해역의 섬들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바다에 떠 있어 어족이 풍부하다. 

그래서 바다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,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떼, 

그리고 갖가지 해초 등이 한데 어우러져 신비한 수중경관을 보여준다.

 

문섬 : 섬위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고 하여 문섬이라고 부르며 물밑으로 암석이 수직으로 펼쳐지고 이를 따라 산호류와 여러 해양생물이 살고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.



섶섬 : 나무가 많아 '설피섬' 또는 '섶섬' 이라고 부르며 '파초일엽'이라는 귀한식물이 자라고 있다.



범섬 : 섬 모습이 마치 범과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이 섬은 고려 공민왕23년(1374)에 몽골군이 우리나라에 침임하였을때 최영장군이 이곳에서 그들을 물리쳐 이긴 역사적인 장소이다.




새섬 : 제주에선 지붕을 엮는 띠풀을 '새 풀'이라고 하는데 새섬은 이 새풀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.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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